“함께하는 다문화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커다란 테마이다. 
필자는 십년 남짓 이문화간 교육이라는 학제 영역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연구와 
실천적인 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여기에서 논하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유학생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녀나 귀국자녀 등 나라와 민족이라는 틈새에 끼어 있는 아이와 어른 및 그들을 
수용하는 측과의 교육에 한정되는 이문화간 교육이 아니다. 여기에는 지금 항간에 논의가 되고 
있는 화두, 즉 일본에서의 대학교육, 교원 양성, 세대차를 넘어 의사소통을 위한 교사의 역할, 
부모가 되거나 직장에서 후진 양성에 종사하게 될 젊은이의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 
따돌림이나 편견, 차별 등의 사회 현상에 대한 무관심과 그에 대한 대응, 학습전이 방식 등 
교육의 광범위한 여러 과제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한국 독자에게 
한국 독자에게 원문 
머리말 
제1부 이문화에서 간과되기 쉬운 것 
  제1장 이문화의 애매함 
  제2장 균질화라는 장치 
  제3장 이문화라는 굴레 
  제4장 학습지원자의 역할 
제2부 대학에서의 학습지원자 육성 
  제1장 내재된 이문화 극복과 공생 
  제2장 대학생이라는 대상 
  제3장 학습형태 1 : 수업 
  제4장 학습형태 2 : 저널 
  제5장 학습형태 3 : 서포트 네트워크 
  제6장 이문화간 교육의 혁신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번역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