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역 일본어잡지 “조선” 문예란(1911년 3월~12월)은 일본에 의한 한국의 강제병합이 이루어지기 이전인 1908년에 경성에서 간행된 일본어 종합잡지 “조선(朝鮮)” (日韓書房?朝鮮?誌社, 전46호) 중 제4차년도에 해당하는 제37호에서 제46호 (1911.3-12)의 ‘문예란’을 완역한 것이다. 이 시기 재조일본인 사회의 의식과 무의식의 구조, 식민과 피식민인의 실상, 제국 일본의 식민지 지(知)의 획득과정 등을 연구하는데 있어 유용한 자료라 할 수 있다.
《1911년 3월 37호》 소설 요시다(吉田) 씨 산문시 노파 다카다이(高臺)의 집에서 단카(短歌) 한시 하이쿠(俳句) 《1911년 4월 38호》 소설 아기 낙엽 태우는 연기 산문시 이노우에 박사의 최근 글 동도문단 기억나는대로 한시 하이쿠 《1911년 5월 39호》 산문시 저녁 장미꽃 단카 하이쿠 《1911년 6월 40호》 동도(東都) 문단에 대해 기억나는 대로 벽제관(碧蹄館) 단카 추억 한시 《1911년 7월 41호》 백화원(百花園)의 꽃창포 나의 일기 동도문단기억록 단카 하이쿠 《1911년 8월 42호》 여름의 달과 눈과 꽃 더운 날 소곡(小曲)(17일 작품) 한시 와카(和歌) 하이쿠 동루서정록(東樓西亭錄) 《1911년 9월 43호》 바지랑대 요즈음 조선 속가 한시 와카 하이쿠 《1911년 10월 44호》 동도문단의 기억 생각나는 대로 산 아이 애음약조(哀音弱調) 붉은 꽃잎 와카 한시 하이쿠 《1911년 11월 45호》 사업가 온돌로부터 하이쿠 행각의 인상 조각 조각 울고 있던 소녀 마쓰다 가쿠오(松田學鷗)를 조선으로 떠나보내는 서(送松田學鷗之朝鮮序) 와카 한시 하이쿠 《1911년 12월 46호》 남국의 마을 밤과 우수 찬 그림자 무제 와카 한시 하이쿠 동리록(東籬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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