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저자들은 3·11 동일본대진재를 일본 사회의 복합위기로 규정하고, 그 실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전개되어 왔으며, 이 복합위기에 대해 일본 정부와 관료, 민간부문이 어 떻게 대응했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지금까지 논의된 것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단 초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리스크 관리’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일본의 정책전문 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을 이해하고 저자들이 발신하고자 하는 일본의 교훈이 무엇인지를 점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대재난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 로 생각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서장 대재해와 복합연쇄위기 제1장 국토와 방재 : 대지진, 쓰나미 피해와 대비 제2장 부흥과 재생 : 사라진 지자체, 놀아난 지자체 제3장 도쿄의 피재 : 시험대에 오른 재해 대응력과 국제경쟁력에 미친 영향 제4장 거시경제 : 대지진과 일본 경제 제5장 기업경영 : 서플라이체인과 사업지속 제6장 원전사고 :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왜 막지 못하엿는가 제7장 전력공급 : 대지진과 일본의 전력공급체제 제8장 정치기능 : 거버넌스 위기의 해부 제9장 소비행동 : 자숙과 위축에서 뉴노멀(New Normal)로 제10장 정보통신 : 재해 시의 정보통신기반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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