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와 같이 간토대지진이 일어난 후 문학자·작가들의 눈에 비친 재난의 현장, 공포,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걱정, 사회현상에 대한 비평, 미래에 대한 희망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는 글들을 묶었 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바로 '작가들의 심상 풍경'이라고 붙였다. 이 책에 실린 평론과 에세이 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재난, 즉 산업재난, 의료재난, 교통재난, 기후재난, 테러나 전쟁 위협 등 여전히 '위험사회'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도 충분히 반추해 볼 수 있는 글들이라 생각한다. 또한 여러 번의 재난을 경험하였던 일본사회의 재난 후 풍경이 어떠했는지를 바라보는 데에 도 이 책이 적지 않은 시사점을 제공하리라 기대해 본다.
머리말 일러두기 01 이구라 소식 - 아들에게 ?내는 편지 02 진재일기 03 1923년을 보내고 1924년을 맞이하며 04 전재 후 잡감 05 사상의 서광으로 밝아지려는 1924년 06 대지진 1주년 회고 07 열차 안에서 도쿄를 바라보며 08 지진발생 1주년을 맞는 감상 09 어느 부인과의 대화 10 대지진 회고 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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